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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 시드박스나 NAS 구성시 알아두면 좋은 완제품 서버

realizm 2011. 2. 16. 23:06
이번엔 완제품 서버를 이야기 해보고자합니다.
사실 철저하게 비용문제에 접근해서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딱히 맞는 포스팅일 수도 있습니다만
반대로는 NAS의 간편함과 깔끔한디자인, PC의 저렴함과 고성능의 절충점이 될 수도 있는 제품이기에 소개합니다.
바로 HP의 Proliant Microserver입니다.


일단 사양을 알아보죠

기술 사양
프로세서 제품군
AMD Athlon™ II Neo N36L Dual-Core processor @ 1.3GHz
프로세서 수
1
프로세서 코어 지원
2
최대 메모리
8GB
메모리 슬롯
DIMM 슬롯 2개
메모리
PC3 DDR3
확장 슬롯
절반 높이, 절반 길이 PCIe x16 Gen 2 1개 절반 높이, 절반 길이 PCIe x1 Gen 2 1개
네트워크 컨트롤러
1GbE NC107i 1 포트
드라이브
(4) LFF SATA
표준 스토리지 연결
핫 플러그 미지원 8.89cm SATA
스토리지 컨트롤러
통합 4 포트 SATA RAID
전원 공급장치 유형
내장형 전원 공급장치 1개
프로세서 캐시
2MB L2
보증서 (부품-공임-현장방문)
1/0/0

한국 HP에서 사양을 가져왔구요. 다만 프로세서 데이터를 조금더 추가했습니다.
RAM은 서버용 답게 ECC를 지원한다고 합니다만... ECC를 굳이 쓸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사이즈는 267 * 210 * 260 (mm)일정도로 상당히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저전력 서버입니다.
이제 부품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죠

CPU
CPU는 AMD Athlon™ II Neo N36L Dual-Core processor @ 1.3GHz라고 되어있는데요..
AMD의 모델명에서 NEO라고 붙은건 초절전형 CPU입니다. 즉 노트북 CPU죠.
HP에서는 TDP 15W자리라고 하는데요.
아마도 AMD Athlon™II Neo K325의 리마킹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그러면 TDP는 12W일수도 있습니다.

클럭은 낮지만 애슬론II계열에 듀얼코어이니까 어느정도의 성능은 뽑아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블로그에 포스팅된 결과를 보니 펜티엄4 551(싱글코어 3.4GHz,1MB Cache)과 펜티엄D 820(듀얼코어 2.8GHz, 2MB Cache)의 중간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네요.
그 블로그의 결론대로 아톰과는 급이 다른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다만 계속 언급된 사르가스140보다는 성능이 낮습니다. (참고자료: CPU World - AMD Sempron 140 vs Intel Pentium D 820)
그럼에도 불구하고 TDP 15W라는 초절전이라는 잇점이 있고 필요한 성능은 충분히 뽑아주므로 상당한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Sempron 140의 TDP는 45W)

Chipset
칩셋은 RS785E+SB820M을 사용합니다.
RS785G는 많이 들어봤는데 RS785E는 처음 들어봐서 데이터를 좀 찾아 봤는데요
고성능 임베디드용 칩셋이라고 써져있는것 외에는 딱히 RS785G와의 차이점은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가형과 저가형 칩셋에서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데 PCI-e Lane의 갯수인데요.
이것마저 둘다 22Lane으로 같은걸 봐서는 별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사우스 브릿지는 SB820M인데요.
M이 붙어있으니 당연히 모바일용 칩셋입니다.
모바일용 주제에(?) SATA를 6개나 지원하고 지원규격은 SATA3입니다. (Supports six Third generation SATA ports)
재밌는건 이녀석은 Hot Swap을 지원한다고 되어있는데 왜 프로라이언트 서버에서는 핫스왑을 미지원한다고 해놧는지 모르겠군요. (그러고 보면 핫스왑이 지원안되면 e-SATA를 사용할 수 없지요.)

Video Adapter
비디오 어댑터는 내장입니다만 상당히 쓸만하다는 Radeon HD4200입니다.
왠만한 게임은 그런대로 돌린다는 꽤 괜찮은 녀석입니다.
비디오 재생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DxVA도 지원합니다. 그것도 UVD2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만이 있으신분이 많더군요.
이유는 바로 이녀석은 Video Output이 오직 D-SUB(RGB)뿐인데다가 사운드 코덱이 달려있지 않아서 게임이나 HTPC로 쓰기 힘든데 내장 비디오 어댑터는 좋은거라고...
그리고 피같은 램을 128MB나 잡아먹는다고...
이럴 땐 딸랑 8MB만 잡아먹는 저의 아톰시스템이 대견해집니다. ^^: (대견한데 왜 처량해질까요;;)

Gbe LAN
내장랜은 Gbe LAN 즉 기가비트 랜카드를 지원합니다.
뭐 요즘 내장LAN이 Gbe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니 별것 아닌것 같아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랜이 아닌 서버용랜이락 하시는군요.
저야 뭐 서버용랜과 일반랜카드를 구분할 만큼의 트래픽을 사용하지 않으니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만
CPU점유율이나 안정성등을 이유로 별도의 랜카드를 다신다고 하니 매력포인트인 모양입니다.
전 뭐 그닥;;;

PSU
PSU는 Power Supply Unit의 약자입니다. PSU라고 쓰시는분이 적다보니 잘 모르시는 분이 계셔서 ^^;
PSU는 200W Flex-ATX입니다. 모델에 따라서는 150W짜리를 쓰는 모델도 있는듯 하구요.
너무 작다. 라고 생각하시는분이 있을듯 한데요.
시스템 사양을 봐서는 적당합니다. 사실 약간 크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파워서플라이는 크면 클 수록 좋다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저전력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파워서플라이의 효율이 최대가 나오는 곳은 대략 최대 출력의 50%정도인데요.
500W 80Plus파워보다 100W짜리 막파워가 저전력 시스템에서는 더 효율이 좋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도'입니다.)
실제로 전역 80%이상을 요구한다고 알려진 80plus도 20%이하구간의 전력 효율성은 검증하지 않습니다.
즉 이런 예상 소모량 50W정도의 시스템은 고전력 고효율보다는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저전력 파워서플라이가 적합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제 아톰시스템에는 고전력 저효율(400W/80%미만효율)의 파워서플라이가 달려있군요 ㅠㅠ

3.5" Bay
이게 아주 좋지는 않아도 쓰기 편하게 만들었다 싶은 녀석이긴한데요.
좋은데... 참 좋은데 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ㅠㅠ
남의 블로그 사진 막 퍼오기도 뭐하고해서 그냥 다른 블로그 참조하시라고 밖에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ㅠㅠ
대략 전에 언급한적이 있는... EasyRack시리즈와 유사하지만 조금 허섭하다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뭐 대략 이런느낌??


결론
참 사고 싶은데...
보기도 괜찮고...
성능도 쓸만하고..
전력소모는 굉장히 좋을것 같은데...
막상 사기는 약간 비싼 느낌.

아 사고싶다..... 이번달 카드값이 얼마가 나오더라... 털썩 ㅠㅠ


참고할만한 이제품의 리뷰들
http://www.2cpu.co.kr/bbs/board.php?bo_table=hardware&wr_id=27268
http://fzud.tistory.com/24
http://snoopybox.co.kr/1440
http://www.ideakeyword.com/2721

공식 블로그
http://hpmicrosv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