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생활

올뉴쏘렌토(UM) PPF 자가 시공 했습니다. (치수 및 도면포함)

realizm 2017. 1. 14. 17:34

얼마전 차를 사고 PPF시공을 알아보는데..


이게 꽤 비싸더군요. 


소위말하는 생활패키지인 도어컵, 도어엣지, 주유구 견적을 받으니 20만원과 28만원을 부르길래..


그래서 필름을 사서 제가 작업을 했습니다.


시공방법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배웠구요.


프라임 쉴드 120cm*30cm을 사서 작업을 했구요.



사실 재단된 것도 팝니다만 평을 보니 여기 필름이 좋아보여서 여기로 사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같은 똥손이 붙여놓고 칼질 하는 무시무시한 짓을 하기는 겁나서 대략 재서 먼저 재단을 했습니다.



재단을 할려는데 사이즈를 구하는게 일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재서 재단을 하게되었네요.



일단 도어엣지야 별 사이즈가 없으니 패스!



도어컵의 경우 90mm*90mm정사각형으로 잘라내고 가위로 모서리부분만 라운드쳐서 작업했더니 잘 맞습니다.


가로는 5mm ~ 10mm정도 더 키워도 될꺼 같구요. 세로는 거의 딱 맞습니다.


저렇게 잘라가셔서 직접 대보고 가위로 약간 손보시면 될꺼 같네요.



문제의 주유구.. 대략 재보니 지름이 165mm더군요. 주유구 외곽 부분의 경우 지름이 175mm였구요

그래서 나온도면 이 이렇습니다.


출력용으로 PDF첨부합니다.


쏘렌토주유구.pdf


출력 옵션에서 실제사이즈로 해놓고 출력하셔야 합니다.


주유구 하단쪽에 모서리도 실제로는 라운드를 줘서 잘랐습니다.


저 같은 경우 A4로 출력해서 저 선대로 종이를 자르고.


PPF필름의 이형지에 딱풀로 주유구를 대서 오리고..


그 나머지 부분에 딱풀로 주유구 하단을 다시 대고 오렸습니다.



작업의 결과물은..



도어컵




주유구





작업은 주유구가 제일 쉬워보여서 처음으로 했는데.


무참히 한번 실패 했습니다 -.-;


이게 작업할떄 인스톨 겔(윤활제)를  가운데부터 잘 빼야 하더군요.


멋도 모르고 하다보니.. 


가장자리는 윤활제가 다 빠져나가서 딱 붙었는데..  가운데 쪽에 인스톨겔이 남아있어서 


윤활제 때문에 다 우는데 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떼서 버렸어요 -.-;




뭐 여기저기 좀 어설프게 작업되긴 했는데..(처음해보잖아요..)


그래도 역할은 다 할꺼 같습니다.


그러니 성공으로.






참 PPF필름은 20cm*100cm정도 남아 있는거 같습니다. 남은 필름으로 트렁크 리드 작업해볼까 싶네요.


핸드폰에도 붙이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