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트 이더넷을 쓰기위해서는 CAT.6 이상의 랜선을 깔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CAT.6는 STP선(Shielded Twisted Pair Cable)으로 되어있어서 가격이 꽤 비싼편이다.
UTP선(Unshielded Twisted Pair Cable)인 CAT.5e부터 기가비트 이더넷을 쓸 수 있다는 말도 있고..
위키피디아의 설명으로도 CAT.5e이상을 권장하는 분위기....
UTP/STP 표준은 다음과 같다.
- 카테고리 1 (TIA/EIA 미지원) : POTS 전화 통신, ISDN 등에 쓰였다.
- 카테고리 2 (TIA/EIA 미지원) : 초당 4메가비트의 토큰 링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 카테고리 3 (TIA/EIA-568-B 지원) : 최대 16 MHz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데이터망에 쓰임. 역사적으로 초당 10 메가비트의 이더넷 네트워크에 잘 쓰였다.
- 카테고리 4 (TIA/EIA 미지원) : 2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초당 16 메가비트의 토큰 링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 카테고리 5 (TIA/EIA 미지원) : 10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초당 100 메가비트의 이더넷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1000BASE-T 기가비트 이더넷에 잘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임.
- 카테고리 5e (TIA/EIA-568-B 지원) : 최대 10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초당 100 메가비트 이더넷과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에 자주 쓰였다.
- 카테고리 6 (TIA/EIA-568-B 지원) : 최대 25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다.
- 카테고리 6a (ANSI/TIA/EIA-568-B.2-10 지원) : 최대 500 MHz의 성능을 제공하였고 10GBase-T에 알맞음.
- 카테고리 7 (ISO/IEC 11801 클래스 F 케이블링에 적용된 이름) : 4개의 개별 실드 처리된 STP에 적합하며 최대 600 MHz의 전송을 위해 설계되었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C%97%B0%EC%84%A0#UTP.2FSTP_.ED.91.9C.EC.A4.80
우리집 내부네트워크 선은 아마도 2000년쯤 설치한 CAT.5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 때문에 내부네트워크를 구성할때 상당히 고민을 했으며 선을 다시까는 것에 대한 귀찮음 때문에 여전히 그냥 사용중이다.
라우터와 각 단말의 선거리는 약 25m/35m정도로 기억한다.
(집이 넓은게 아니라 가정집인지라 벽을 타고 선이 다녀야 해서 좀 길다.. 라우터가 실제 단말근처가 아닌 거실에 설치된 것도 한 이유이다.)
테스트한 구성은..
각 장비들은 모두 점보프레임(9K)이 설정되어있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벽을 타고 선을 깔았기 때문에... 선 고정을 위해서 못을 박고 선을 꼬아서 고정한 곳도 꽤 있고 설치한지도 오래되어서 좋은 상태의 선이라기에는 좀 ^^;
그럼 가장 궁금해 하실 실제 성능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사용에 문제없다.
(약 100~140MB/초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예전에 쓰던 IPTIME N6004m도 거의 같은 성능을 보여줬었다.
즉, 무작정 선을 다시 깔기보다는 공유기 부터 바꿔보고 속도가 안나오면 선을 바꾸면 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