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생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네비로 사용하기.. 3부 남겨진 숙제

realizm 2015. 11. 22. 21:44


여태까지 지패드를 네비게이션으로 쓰는 방법에 대한 글을 썻는데요.

그러면서 가격과 맵업데이트, 길찾기등에서 장점이 있다고 썻죠.

근데 범용기기가 전용기기에 비해 장점만 있지는 않겠지요.


당연히 단점도 있습니다.


그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겪은 첫번째 문제는 후방 카메라인데요.

네비게이션 전용기는 후방카메라 연결이 가능합니다.(제가 네비 살떄는 일정등급 이상만 되기는 했는데 요즘은 거의 다 되는듯..)


뭐 이거야 안쓰시는 분도 많으니... 어쨌거나 전 후방카메라가 필요했기에...


이런걸 하나 더 달아서 해결했습니다 ^^;



제가 겪은 두번째 문제이자 해결 하지 못한 숙제는.... 바로 입니다.

애초에 태블릿을 네비게이션 전용으로 생각하고 샀었기 때문에 일반네비처럼 유리창에 부착하는 형식으로 했었는데요.

여름도 아닌 5~6월쯤 부터 실외에 주차시 열떄문에 꺼져버리는 문제가 발생했지요..

탈부착이 쉬운 형태의 자석식 거치대 였기 때문에 그냥 글로브박스(다시방)에 넣어뒀다가 주행시만 붙이는 형태로 한동안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한건.. 역시 여름.

주말 오후 결혼식 간다고 테헤란로에서 30분정도 주행 중이었는데 과열로 꺼져버리더군요. 매우 난감한 사태이죠.

차의 내부온도 보다는 직사광선에 영향이 훨씬 큰 것으로 보입니다.(내부열이 문제였다면 제가 견디기 힘들었을텐데 조금 덥다 수준이었거든요.)

현재 이 부분은 전혀 해결하지 못했고..


그래서 한동안 다시 전용 네비를 사용하다가 다시 태블릿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다시 여름이 돌아온다면... 같은 문제를 겪을 테지요. (거치대가 바뀌면서 이전보다는 직사광선을 조금 덜 받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테니까요.)


상단 매립재랑 비슷한 형태로 뭔가 덮어주면서 직사광선만 막는 형태로 구상은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딱히 방법이 없네요.


아니면 CD거치대 같이 직사광선을 안받는 곳에 두눈방법도 있습니다만... 제 카오디오는 CD가 안들어갑니다. -.-;


이것이 남겨진 숙제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아직은 남겨진 부분입니다..